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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케빈 크론이 SSG 랜더스를 떠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SSG는 결단을 내려 7월 8일 크론을 방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크론과 SSG의 짧은 인연도 끝이 났다.
크론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SSG 팬들과 동료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크론은 "SSG와 한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과 인천에서 보낸 시간이 최고였다는 표현 외에는 더 표현할 단어가 없다"면서 "랜더스팬들은 정말 대단했고, KBO리그의 분위기는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정도였다. 한국에서의 놀라운 경험들을 뒤로하고, 이제 태어날 아들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며 인사를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