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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해도 승자는 아메리칸리그였다.
내셔널리그가 1회초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선취점은 내셔널리그에서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을 했다.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가 있었지만, 폴 골드슈미트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
4회초 아메리칸리그가 화끈한 타격을 과시했다. 호세 라미레즈의 안타에 이어 지안 카를로스 스탠튼의 투런 홈런이 나왔고, 브라이언 벅스턴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벅스턴의 홈런을 이번 올스타전의 결승타였다. 이후 타선은 투수진의 호투에 묶였다.
내셔널리그는 클레이튼 커쇼가 첫 테이프를 끊은 가운데 알칸타라-머스그로브-곤솔린-카스티요-맨티플리-윌리엄스-헬슬리-베드너가 마운드에 차례로 올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