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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3번째 등판에서 마침내 웃은 투수. 사령탑도 진심을 다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학에 이어 김진호 김시훈 이용찬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투수진의 호투가 펼쳐지고 있는 사이 타선도 힘을 냈다. 1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권희동이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 결승타.
경기를 마친 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선발 이재학이 6이닝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라며 "이재학의 시즌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강 대행은 이어 "야수에서는 이명기, 권희동, 김주원 선수의 활약으로 좋은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NC와 두산은 14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NC는 선발 투수로 드류 루친스키를,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다.
강 대행은 "내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팬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