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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던 드류 가뇽(웨이취안 드래곤스)이 대만 잔류를 택했다는 소식이다.
가뇽은 2020시즌 KIA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28경기 159⅔이닝을 던져 11승8패, 평균자책점 4.34, 141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듬해 웨이취안과 계약해 18경기서 5승7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고, 올 시즌 현재 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67이다.
KIA는 션 놀린, 로니 윌리엄스 두 외국인 투수가 부상하면서 교체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가뇽 외에도 여러 명의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를 두고 고심 중인 상태. 가뇽 뿐만 아니라 치치 곤잘레스 등 여러 명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좀처럼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SSG도 이반 노바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대체 외국인 투수 수급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