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롯데 이학주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5.22/
[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몸 상태가 무척 좋아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이학주가 부상을 털고 1군 무대에 복귀한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이학주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학주는 지난 7일 왼쪽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당시 병원 검진 결과 이학주는 대퇴골 타박으로 인한 통증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정확한 복귀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컨디션이 빨리 회복되면서 약 열흘만에 엔트리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17일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이학주의 몸 상태는 좋다.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잘 움직이더라. 멘털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좋은 상태로 돌아왔다"고 그의 복귀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