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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는데' 김하성, 볼넷 이후 무안타…팀은 연장패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06-01 16:15 | 최종수정 2022-06-01 16:24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7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했다. 김하성은 3B1S에서 5구째 직구 볼을 골라내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2사 주자 1,2루 찬스. 하지만 다음 타자 조지 알파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샌디에이고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가 8회에 2-2 동점을 만들었고, 정규 이닝 내에 승부를 보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에 접어들었다. 김하성은 10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왔다. 그러나 2구째에 내야 플라이에 그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승부는 세인트루이스가 연장 10회말에 끝내기 점수를 뽑아내면서 2대3으로 샌디에이고가 졌다.

5월 2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31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던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다. 시즌 타율도 1할9푼6리(145타수 32안타)로 하락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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