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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1경기 3안타를 쳤다. 제법 날카로운 타구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1일 LG전 선발 포수는 안중열이다. 정보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빗맞은 안타가 아닌 정타였기에 더욱 아쉽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 안치홍(2루) 이대호(지명타자) 피터스(중견수) 구승민(우익수) 윤동희(1루) 이학주(유격수) 안중열(포수) 이호연(3루)로 경기를 치른다. 전날 선발 출전했던 '만 18세 3총사' 조세진 윤동희 한태양 중 남은 선수는 윤동희뿐이다.
전날처럼 만 18세 야수 3명이 동시에 선발출전한 건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었다.
이에 대해 서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한태양, 조세진 모두 터프한 타구를 잘 처리했다. 윤동희도 "마치 내추럴한 1루수가 뛰는 것 같았다. 자연스럽게 좋은 활약을 ?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동희에 대해 "내야수지만, 외야 수업도 받았다. 1루에 전준우 정 훈 이대호가 있기 때문에 멀티포지션이 가능하면 활용폭이 넓어진다. 안치홍도 1루보다 2구애 더 편안함을 느끼는 편. 때문에 윤동희를 1루로 보냈다.
서튼 감독은 "윤동희가 1루를 맡으면서 우리가 공백을 잘 채워주고 있다. 안치홍은 심리적으로 2루를 더 편안하게 느낀다"며 설득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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