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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지만의 홈런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꺾었다.
2회말 최지만이 해결사로 등극했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세베리노의 95.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최지만은 강속구를 받아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
레이스는 5회말 다시 홈런으로 리드를 빼앗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테일러 월스가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월스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96.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월스는 바뀐 투수 론 마리나시오를 상대로 또 볼넷을 얻었다. 1사에 주자가 꽉 찼다. 헤롤드 라미레즈가 대타로 나왔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마이크 주니뇨가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더했다.
레이스는 비달 브루한이 내야 땅볼, 케빈 키어마이어가 삼진을 당해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키스는 8회초 애런 저지의 18호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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