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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현장]이동욱 감독 "타선에서 형들이 해줘야 한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4-27 17:30 | 최종수정 2022-04-27 17:31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3루 NC 박건우가 3루 직선타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26/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1루 타석에 들어선 NC 양의지와 두산 포수 박세혁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26/

26일까지 6승15패, 승률 2할8푼6리, 최하위다. NC 다이노스는 시즌 초반이지만 바닥까지 떨어졌다. 한화 이글스가 최근 선전하면서 꼴찌로 추락했다.

공격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 팀 타율 2할2푼1리로 9위다. 득점권 타율은 2할5리를 기록해 꼴찌다.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 흐름이 안 좋다.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내야수 노진혁이 장염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다. 경험많은 선수가 적은 팀 상황에선 또 악재다.

이동욱 NC 감독은 "1~5번 상위 타선이 해줘야 한다. 우리 팀에는 상대 투수 공을 처음 접하는 선수가 많다. 경험이 있는 앞쪽 선수들이 조금 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 이 감독이 답답함을 내비치면서 자주 하는 말이다.

이 감독은 "뒤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대를 안 하는 게 아니다. 앞에서 형들이 뚫어줘야 공격이 풀린다. 매일 타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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