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두산은 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 타이거즈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선발 최원준이 6⅓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고, 타선에선 최원준이 6회초 쏘아 올린 투런포가 결승타가 됐다. 19일 KIA전에서 3대6으로 역전패 했던 두산은 20일 4대3 역전승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거두면서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최원준이 효율적인 투구로 제 몫을 다했다. 팽팽하던 상황에 나온 김인태의 홈런이 흐름을 가져왔다. 홍건희도 중요한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깔끔하게 잘 막았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