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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에이스 겸 1번 타자.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가 타이틀 하나를 추가했다.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훌리우 우리아스를 맞아 두 차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2개를 얻었다. 우리아스가 던진 변화구를 골라냈다. 나머지 한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LA 에인절스의 10대4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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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았다. 1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4.76를 찍었다.
올해는 개막전 선발 투수다.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 1번 타자 출전이 확정적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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