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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측은 이날 두 시간의 협상을 마치고 다시 만나기로 한 상태. 26일 다시 대면 협상이 열린다. 남은 쟁점인 사치세 한도, 포스트시즌 진출팀 숫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 MLB사무국은 오는 2026년까지 사치세 한도를 2억2000만달러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14팀 체제의 포스트시즌을 치르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선수노조 측은 사치세를 2억4500만달러까지 인상하고, 포스트시즌은 12팀 체제로 치르자고 응수했다. 여기에 올스타전 출전 및 수상 선수에 대한 인센티브 제안도 한 상태다.
이번 협상을 계기로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스프링캠프 개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협상에서 낙관적인 요소들이 나왔다. 어쩌면 스프링캠프가 예정대로 진행될지도 모르겠다'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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