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연세대가 고려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통령배 정상에 올랐다.
연세대는 29일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대학야구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7대6으로 이겼다. 9회초 2사까지 고려대에 5-6으로 뒤지던 연세대는 석정우의 안타에 이어 백도렬의 역전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백도렬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으며, 마운드에선 6회부터 구원 등판한 조성민이 3⅔이닝 무실점으로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