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최종 관문만 남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30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오늘은 김선빈이 실내에서 배팅 훈련을 했고, 그라운드로 나와서 러닝도 했다"면서 "몸상태가 괜찮다. 이제 최종 점검으로 베이스러닝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어제 베이스 러닝을 했어야 하는데 여건상 하지 못했다"는 윌리엄스 감독은 "베이스러닝을 할 때는 베이스를 밟을 때의 각이 있어서 그때도 괜찮은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원정에서 하기엔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만약 내일 비가 오지 않는다면 롯데의 훈련이 끝나면 바로 김선빈의 베이스러닝을 테스트 한 뒤 우리팀 타격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스러닝도 문제없이 한다면 김선빈은 곧바로 콜업될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베이스러닝을 한 뒤 다음날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즉 김선빈이 아무 문제없는 것이 확인되면 1일 부산 롯데전부터 1군에 등록될 수 있다.
김선빈이 복귀한다면 최근 상승세를 타는 KIA의 공격과 수비에 플러스가 될 듯하다. 기대감이 커지는 부산 원정길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