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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최 정이 6번 타자로 밀렸다.
최 정이 이재학에게 유독 약했기 때문이다.
최 정은 이재학과 통산 49차례 대결을 펼쳤다. 43타수 5안타로 타율이 1할1푼6리에 그친다. 5개의 안타가 모두 단타로 장타가 없었다. 심지어 삼진을 무려 22개나 당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최 정이 유독 이재학에게만 약하다"면서 "이재학의 투구 타이밍과 최 정의 스윙 타이밍이 잘 안맞는 것 같다. 스윙 궤적과도 안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이재학에게 잘치면 좋겠지만 워낙 약하기 때문에 타순을 조금 내렸다"면서 "지금 최 정의 타격감이 좋은데 이럴 때 방법을 터득해서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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