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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BO리그 5월은 구창모(NC 다이노스)의 시간이었다.
ESPN은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지난 일요일 6이닝 무실점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압도적인 피칭으로 지난 한 달을 장식했다'며 '그는 5월 한 달간 5차례 선발등판해 평균자책점 0.51, WHIP 0.60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ESPN은 구창모의 평균자책점과 WHIP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보기 힘든 값진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100년 동안 5번 이상 선발등판한 월간 성적에서 두 부문 수치가 모두 0.60 이하였던 사례는 딱 두 번 뿐이라는 것이다. ESPN에 따르면 2015년 9월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와 1986년 8월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마이크 위트가 월간 평균자책점과 WHIP에서 각각 0.60 이하를 기록했다.
한편, NC는 ESPN의 주간 파워랭킹에서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올랐다. ESPN은 '시즌 개막 후 20경기에서 NC는 17승3패로 KBO 역사상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삼성에게 2연패한 뒤 그들은 18대7로 대승을 거두며 설욕했다'고 전했다. NC에 이어 LG와 두산이 2,3위를 차지했고, 키움, KIA, 롯데, KT, 삼성, 한화, SK가 뒤를 이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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