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이승호가 2회 집중타를 맞고 첫 승에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흔들렸다. 권희동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한 뒤 애런 알테어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1-1 동점. 폭투로 2루를 내줬고, 김찬형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NC는 김태군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승호는 박민우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3점째 실점했다. 이명기의 우전 안타와 나성범의 우월 적시 2루타로 다시 실점. 강진성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길었던 2회를 넘기고 안정을 찾았다. 3회말 박석민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권희동, 알테어를 연속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도 깔끔하게 세 타자로 막았다. 5회에는 이명기와 나성범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승호는 6이닝 102구로 4실점한 뒤 교체됐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