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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도 그 부분(사인 훔치기)에 대해 공감했다."
양키스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휴스턴과 충돌해 3승4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휴스턴은 당시 LA다저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자기기를 이용해 상대 사인을 훔쳤다는 것이 적발된 뒤 그 파장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당시 다나카는 휴스턴을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1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다나카는 5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다나카는 "야구는 경쟁이다. 공정해야 한다. 우리 팀은 당시 휴스턴을 상대하며 사인을 복잡하게 바꿨었다. 우리의 사인을 알고 있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휴스턴은 분명 규칙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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