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 투수 장민재가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캐치볼로 어깨를 풀고 있다.
장민재는 지난해 26경기 119⅓이닝을 던져 6승8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했다. 2016년에 이어 3시즌 만에 한 시즌 최다 이닝 타이 기록을 세웠다. 승부, 평균자책점 등 결과만 놓고 보면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시즌. 그러나 불펜에서 출발해 선발진에 합류, 고전을 거듭했던 한화 마운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것은 분명하다. 장민재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체중을 14㎏ 감량하면서 새 시즌 성공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