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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 리치 힐(39)이 팀을 떠났다. 목표로 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도 줄줄이 실패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은 모습이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팬페스트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여전히 매우 재능 있는 팀이다. 올 시즌에도 함께할 대다수 선수들이 그동안 우리 팀에서 활약해왔다. 나 또한 선수단 변화를 예고했었지만, 변화를 위해 변화를 주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 트레이드 또한 양측에 이득이 돼야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우리가 원했던 FA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금 우리는 여전히 매우 재능 있고, 매우 집중력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게릿 콜(29),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등 FA 영입 경쟁에서 밀린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무키 베츠(27) 영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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