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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 2군 사령탑인 오치아이 에이지 감독은 제리 샌즈가 한신 타이거즈 타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삼성 1군 투수 코치로 샌즈를 지켜봤던 오치아이 감독은 "올 시즌 KBO리그는 공인구 반발력 감소로 홈런이 감소 추세였다"며 "샌즈는 86타수 12홈런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비율 면에서 감소했지만, 그래도 홈런을 28개나 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 주루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던 인상이 남아 있다"며 "낮은 변화구에 방망이를 대는 외국인 타자 특유의 경향도 있지만, 우익수 방향으로 밀어칠 수 있는 힘을 갖춘 좋은 타자"라고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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