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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현재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확률이 가장 높은 두팀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상대 전적에서 밀려있던 두산이 SK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2연전 압승으로 두산은 SK에 4.5경기 차로 추격에 나섰다. 불과 며칠 전까지도 7.5경기 차로 벌어졌던 두팀이지만 이제는 그리 멀지 않은 사이다. 물론 당장 두산이 선두 탈환을 최우선 목표로 세운 것은 아니다. 그만큼 SK가 쌓아놓은 승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1승,1승 따라붙는다면 마지막 기적도 충분히 꿈꿀 수 있다.
분위기 반전은 상대 전적에서 볼 수 있다. 작년 정규 시즌 두팀의 상대 전적은 8승8패로 팽팽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만나 SK가 우승을 차지했고, 두산은 통합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라이벌'로 다시 만난 올 시즌에는 첫 5경기까지 두산이 4승1패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5경기를 SK가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4승6패로 상대 전적에서 밀려있던 두산은 최근 치른 SK전 3경기에서 이기며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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