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페르난데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7/
[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휴식을 취한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줄곧 선발로 나서던 페르난데스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휴식 차원이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타격 페이스가 주춤하다. 10경기에서 타율 2할9리(43타수 9안타)를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서는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페이스가 꺾인만큼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제외했다. 후반 대타 출장은 가능하다.
1군 복귀 이후 휴식 없이 경기에 나섰던 최주환이 수비 소화 대신 지명타자로 나서며 체력을 조절하고, 대신 오재원이 선발 2루수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