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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재학이 SK 와이번즈전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재학은 5회 홈런으로 첫 안타를 내줬다. 이재원, 제이미 로맥을 잇달아 삼진 처리한 이재학은 정의윤을 사구로 출루시켰고, 이어진 박승욱과의 3B1S 승부에서 132㎞ 직구를 뿌렸지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되면서 2실점을 했다.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이재학은 마운드에 오른 손민한 코치의 격려 속에 다시 안정을 찾았고,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최대 위기는 6회 찾아왔다. 1사후 최 정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재학은 한동민을 뜬공 처리했으나, 이재원에게 좌측 라인 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로맥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재학은 2사 만루에서 정의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세 번째 실점을 했다. 결국 손민한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이재학은 장현식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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