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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하지만 3회에 급작스럽게 공이 몰리면서 제구가 흐트러졌다. 박세혁에게 초구에 3루타를 허용했고, 다음 타자 정수빈에게도 초구에 적시타를 맞았다. 두개의 타구 모두 정타였다. 선취점 허용 후 허경민까지 3연속 안타를 내준 임찬규는 페르난데스와의 승부에서 1S 이후 4개 연속 볼이 들어가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건우는 삼진 처리했지만, 김재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임찬규는 계속되는 1사 만루에서 오재원에게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내주며 3회에만 4실점 했다.
4회까지 등판을 마친 임찬규는 여건욱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총 투구수는 77개였다.
이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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