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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을 퀄리파잉 오퍼(QO)로 잡은 LA다저스가 오프시즌 B학점을 받았다.
류현진은 부상을 털고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7승3패, 평균자책점 1.97로 자신의 가치를 올렸다. 다저스와 6년 계약이 만료된 류현진의 FA 행보에 눈길이 쏠렸다. 선택은 뜻밖이었다. 다저스가 제안한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 매체는 '왼손 투수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으며 돌아왔다. 이는 알렉스 우드,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를 트레이드로 신시내티에 쉽게 보낼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3년 9300만달러(약 1042억원)에 연장계약 했다. 구원투수 시장에서 조 켈리를 영입하며, 마무리 투수를 켄리 잰슨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오프시즌 A학점 팀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꼽았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가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B학점'을 받았다. 최하점 'D학점'을 받은 팀은 시카고 컵스,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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