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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지난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접전끝에 10대11로 패했다. 낮 경기였지만 KIA 선수단은 광주로 밤늦게 이동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0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반이었다. 선수들이 상당히 피곤할 것이다. 이럴 때일 수록 서로에게 인간적으로 힘이 돼야 한다. 서로 서로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생갭다 분위기는 좋다. 남은 4경기 승패를 알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 한다. 최대한 매경기를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