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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완승을 거뒀다. 양팀의 디비전시리즈는 1승1패가 됐다.
애런 저지가 1회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선 2번타자 저지가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1B2S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0으로 기선을 제압한 양키스는 이어진 2회초에도 게리 산체스의 솔로 홈런에 이어 2사 1,2루에서 터진 앤드류 맥커친의 1타점 적시타로 3-0 달아났다.
이날 양키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다나카 마사히로는 5이닝 3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보스턴 프라이스는 또다시 가을 징크스에 무너지며 1⅔이닝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양팀은 오는 8일 양키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