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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한차례 더 선발 등판한다.
김 감독은 "전 경기에서 오래 던지지 않은 것은 갯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기 감각을 찾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등판에서도 갯수를 많이 던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남은 일정을 감안할 때 장원준은 10일이나 11일 SK 와이번스와의 잠실 2연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SK는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팀이기 때문에 컨디션 점검에 유용한 상황이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