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복(32)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2차 7라운드로 입단한 외야수로 NC 다이노스를 거쳐 KT 위즈에서 활약했다. 통산 4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19홈런, 127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5경기에 나와 7타수 무안타를 기록.
김동욱(30)은 2007년 삼성 1차지명 선수였다. KT 창단 때 특별지명으로 KT로 와서 4년째 활약했었다. 지난해 83경기에 출전하며 가장 많은 기회를 얻어 타율 2할8푼7리로 좋은 활약을 했으나 올시즌엔 11경기서 11타수 1안타(타율 0.091)에 그쳤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