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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리그 구원 1위를 질주중인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14일 올스타전에 두 아들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정우람은 초등학교 1학년인 장남 정대한군(7)과 차남 정민후군(5)과 함께 울산 문수야구장에 나타났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두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한화 팀동료인 키버스 샘슨은 "우람 아들? 엄청 잘 생겼다"며 덕담을 했다. 사인을 마친 뒤 들어오던 제라드 호잉은 "우람 아들들? 영어 알어? 어?"라며 장난을 쳤다. 대한군은 "YES"라고 당당하게 답하기도.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