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한화 지성준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6.07/
한화 이글스가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라인업을 확정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직전 2경기 연속 3점포를 터뜨린 포수 지성준의 선발 출전여부. 지성준은 포수 마스크를 벗고 지명타자로 나선다. 지성준은 지난달 29일 대전 롯데전에서는 결승 3점홈런을 때려냈다. 30일 경기에서는 9회말 끝내기 3점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전 "오늘 주전포수는 최재훈이다. 지성준은 대신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용규는 사구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대타도 쓰지 않으려 한다. 대신 제라드 호잉이 중견수, 백창수가 좌익수, 김민하가 우익수로 출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