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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쑥스런 승리투수가 됐다.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내줘 블론세이브를 했고, 동료들의 9회초 득점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안드렐톤 시몬스를 3구 삼진으로 잡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다행히 9회초 토론토가 스티브 피어스의 스리런포로 4-1로 앞섰고, 라이언 테페라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켜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올시즌 3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