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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두산은 린드블럼의 완벽한 호투와 4번 타자 김재환의 2회초 결승 솔로홈런, 그리고 7회초 터진 양의지와 류지혁의 적시타에 힘입어 3대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특히 김재환은 이날 홈런으로 최근 6경기 연속 홈런의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갔다. 두산은 이 승리로 주중 넥센과의 원정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이끈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올해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면서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도 나무랄 데 없었다. 또 선수들이 모두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쳐줬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