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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이 5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6일 정우람의 MVP 수상을 전했다. 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다.
정우람은 5월 한 달간 12경기에 출전해 1승 11세이브를 기록, 3세이브에 그친 2위(함덕주 외 6명) 그룹과 큰 차이를 보이며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는 리그 통산 5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고, 5월 11 2/3이닝 동안 1자책점만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했다. 한화는 3위에 랭크돼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일(금)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 한화의 경기 시작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팬투표는 지난 4월 4만7000여명에서 7만여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