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5.17/
두산 베어스가 투타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수확했고, 뒤이어 등판한 김승회와 박치국은 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초반부터 타자들도 점수를 뽑아주면서 편안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양의지 김재호 국해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안정적인 투구로 7회까지 긴 이닝을 막아줬다. 오늘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셨는데 선수들이 더 집중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