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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시즌 최다 투구수(98개)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ㅗㅇ안 6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요건을 채웠다. 6회초 현재 SK는 7-2로 리드중이다.
이날 김광현은 2회까지는 26개에 불과했으나 3회 1실점을 하는 과정에서 25개를 더 던졌다. 5회말을 마치자 투구수는 100개에 육박했다. SK 벤치는 김광현을 내리고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