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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강률이 1군에 돌아왔다. 함덕주와 함께 뒷문을 맡을 예정이다.
김강률은 마무리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9경기에서 1승1홀드5세이브를 수확했으나, 구속이 나오지 않으면서 실점 허용율이 높았다. 2군에 내려가기 직전 평균자책점이 10.38까지 치솟았다. 결국 김강률에게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주고, 함덕주와 곽 빈 등이 임시 마무리를 맡았다.
현재까지는 순항 중이다. 김강률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함덕주가 6세이브로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해냈다. 필승조가 안정적인 가운데 김강률까지 가세하면서 두산의 불펜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