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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에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이어 19일 경기에는,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 좌식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 선수가 시구를 한다.
서보라미 선수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2010년 벤쿠버 동계 패럴림픽부터 지난 평창 동계 패럴림픽까지 총 3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국 여자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간판이다.
18일과 19일 경기에는 장애인 단체를 초청하여,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편, KT는 이번 시즌부터 연고지 팬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할인 티켓을 런칭한다. 오는 17일 경기부터 시즌 종료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경기에 한해, '8LOW Magic' 캠페인을 실시한다. 직장에서 퇴근 후, 수원을 비롯한 경기 지역으로 귀가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8시 이후 구장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한 관람객에는 전 좌석 5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 올 시즌 전 경기에 한해,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스카이존 2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