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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1번부터 9번까지 제 몫을 다했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21:46


28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2회 kt가 수비 실책으로 첫 실점을 허용했다. kt 김진욱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판정에 대해 잠시 어필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8

"평정심을 잃지 않은 점을 칭찬하고 싶다."

KT 위즈가 개막 3연승을 질주하던 SK 와이번스를 힘으로 눌렀다. 올해 팀의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8대5로 승리하며 연패를 탈출했다.

KT는 2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7안타 1볼넷 4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선발 금민철의 안정적 호투와 홈런 2개 포함, 장단 15안타로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세우며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역전승을 완성했다. 특히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장성우는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T 김진욱 감독은 "선발 금민철이 정말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다. 특히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했고, 야수 에러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은 점을 칭찬하고 싶다"며 금민철의 첫 승 피칭 내용을 칭찬했다. 이어 "뒤이어 나온 불펜도 마지막까지 잘 버텼다. 특히 오늘 타순에 변화를 줬는데, 1번부터 9번까지 제 몫을 다했다. 특히 하위타선의 활약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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