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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의 연봉이 이상하다.
분명히 NC측은 지난 해 11월 계약을 발표할 때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로 총액 80만 달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O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봉이 30만 달러나 깎여버렸다.
속사정은 이렇다. 처음에 베렛과 NC는 연봉 40만 달러, 옵션 20만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서가 변경됐다. NC 관계자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긴 했다. 하지만 염려되는 부분이 있어 계약서가 변경됐다"며 "보장된 연봉은 10만달러가 됐고 옵션으로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