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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LIVE]김태형 감독 "곽빈, 개막엔트리에 넣고 싶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2-28 14:21



"곽빈의 호투가 오늘 가장 큰 성과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오릭스 버팔로스에 패한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8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1대5로 패했다.

하지만 곽빈은 3회부터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아직 야수들은 몸이 무거운 것 같다"면서도 "곽빈의 호투가 좋았다. 장원준도 괜찮았다. 밸런스가 좋더라. 타자들은 좋은 선수들도 있고 아직 안좋은 선수들도 있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곽빈이 오늘처럼 중간에서 이런 역할을 해주면 정말 좋겠다"며 '웬만하면 개막 엔트리에 넣고 싶다"고 했다. 덧붙여 "김강률 이현승 정도가 불펜에 있는데 이영하 박치국에 곽빈까지 제역할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미야자키(일본)=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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