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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산 1차 캠프지를 방문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9년 구단주로 취임한 이래 매년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하고 있다. 구단주가 직접 캠프지에서 선수단을 격려하는 건 두산이 유일하다.
이날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도 함께 캠프지를 찾았다. 박지원 회장은 유희관, 장원준, 이현승, 린드블럼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수단은 이곳 메인구장에서 호주 프로리그 올스타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현지 시각으로 18일과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4시)에 경기가 열린다. 이후 23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25일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