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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해 12월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오타니는 이미 지난 1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와 포수 소집일인 오는 14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일본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가운데 에인절스 구단은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과 동등하게 오타니를 보호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예측불허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타니를 트라웃과 동등한 차원에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 이외에 우완 빈센트 캄포스, 애덤 호패킷, 오스머 모랄레스, 브랜든 파인더, 좌완 이안 크롤과 존 램 등 6명의 투수를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