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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2018년도 캡틴은 다시 오재원이다.
오재원도 처음 주장을 맡았을 때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완장을 받아들였다. 오재원은 "처음 맡았을 때는 사실 힘들다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참들이나 선배들이 당연히 해야하는 거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며 웃었다.
또 "작년에도 처음부터 주장은 아니었지만,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해왔었기 때문에 계속 한다고 해서 부담은 없다. 원래 하던 일을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