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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두산 양의지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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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통산 10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두산이 2-8로 뒤진 4회초 무사 2루 찬스를 맞이했다.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한 양의지는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양의지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프로 데뷔 후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역대 80번째 기록이다.
한편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을 앞세워 4-8 추격을 가동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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