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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10승 하고 좋은 투구, 부담 덜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8-25 21:36



"10승 하고 좋은 투구 하는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25일 부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6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8대2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가 된 박세웅은 아홉수 고지를 넘고 시즌 10승을 기록한 뒤 다시 상승세를 잇게 됐다.

박세웅은 경기 후 "2실점한 후에도 선배님들이 공격에서 점수를 내주고 역전해 편한 마음으로 던졌다. 10승을 하고, 지난 한화전부터 좋은 투구를 했던 것 같다. 부담도 많이 덜었다. 송승준 선배가 기둥이 돼주고 김원중과 나도 잘 따라가려 하고 있다. 팀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은데 이럴 때일수록 나도 선발로서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책임감 갖고 이 분위기 이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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