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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명신이 부상에서 복귀한 후 3⅓이닝 1실점으로 팀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기 후 김명신은 "고향에서 승리해 기분 좋다. 어떤 상황에서 등판하든 긴장하고 던지고 있고 스피드보다는 제구에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대구 출신인 김명신은 "오늘 경기에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옥산초등학교에서 야구를 하는 조카가 왔다"며 "삼촌이 조카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