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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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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레이드 얘기가 나돌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가 최악의 투구를 했다.
다르빗슈는 27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10실점하고 시즌 9패째(6승)를 당했다. 10실점은 다르빗슈의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이다. 경기 초반부터 난조를 보였다. 1회초 홈런 2개를 주고 2실점한 다르빗슈는 4회초 완전히 무너졌다. 4회초에 7안타를 맞고 8실점을 기록했다. 3⅔이닝 9안타, 2볼넷, 5탈삼진에 투구수 71개.
이 경기에서 텍사스는 마이애미에 10대22로 대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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