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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 생애 두 번째 4번...이천웅 콜업 선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5-25 17:45


2017 KBO 리그 두산과 LG의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갑작스럽게 굵어진 빗방울로 경기가 취소되자 LG 양석환이 우천취소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23.

LG 트윈스 양석환이 생애 두 번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 4번타자로 양석환을 선택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4번 루이스 히메네스가 이날 경기 선발에서 제외됨에 따라 양석환이 중책을 맡게 됐다.

양석환은 지난해 8월8일 두산전에서 생애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경험이 있다. 공교롭게도 두산을 상대로만 4번 경험을 하게 됐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유재유를 말소시키고 외야수 이천웅을 콜업했다. 이천웅은 곧바로 2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양상문 감독은 "상대가 사이드암 박치국이기에 곧바로 투입하기 위해 이천웅을 불러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천웅은 지난달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외야 수비 도중 발을 다쳐 그동안 2군에서 치료와 재활에 힘써왔다.

LG는 김용의-이천웅-박용택-양석환-오지환-정성훈-임 훈-정상호-최재원 순으로 타순을 작성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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